안녕하세요.

이번 2023년 백두대간 평화 트레킹대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실명은 밝히기 조금 그렇고, 2조에 속하여 다녀왔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다 포스팅하였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forwindforce/223230741520 

이번 행사 문제점을 통해 개선점이 있어 몇가지 올립니다.

1. 진부령으로 가는 버스 도착 지연

1, 2조 분들은 아시겠지만...

집결지에서 출발시각이 되었음에도 버스가 오지 않아 30분 가까이 기다린걸로 알고 있습니다.

버스 배차에 대한 행사관계자(진행요원)들의 미흡한 대처가 가장 먼저 눈에 띄었구요.

버스 기사분들도 바쁜 시즌인거 알지만, 돈받고 하는 일이라면 반드시 지켜야하는데 기사분들의 잘못이 일단 크긴 합니다.

정해진 차량 수배는 미리 해놓되 부득이한 상황 발생 시 대체차량 지원이 가능하도록 검토가 필요합니다.

2. 어수선한 개회식 분위기

작년까지는 단상에서 진행하였다고 하나, 올해는 단상이 없어서인지 유난히 개회식 분위기가 어수선하였습니다.

1, 2조 분들이1항으로 인해 늦게 도착하여 전체적으로 지연된 점도 있겠지요.

일정이 지연된 만큼 딱 필요한 말씀만 전달드리고, 신속하게 진행해야 했었다고 봅니다.

3. 휴대폰 수거 문제

보안 때문에 휴대폰을 수거하여 사진 촬영 금지하는 점에서는 동의합니다.

다만, 휴대폰을 걷는거보단 "국방모바일보안" 같은 어플로 사진 촬영을 원천봉쇄 가능한걸로 알고 있구요.

비콘만 수거지점 주변에 설치한다면 거기서 국방모바일보안 해체하는데도 문제 없어보입니다.

사진을 찍지 못하는건 백분 이해한다쳐도, 현시각 확인이나 트랙 기록에도 차이가 나버리니까 휴대폰 없음으로써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금강산 방향으로 GP 같은 시설물이 있어 사진 촬영을 못하는거 같은데, 금강산을 눈으로만 바라보는게 너무 아쉽기도 했습니다.

휴대폰 수거에 대한 문제는 어플로 해결하고 확인하는 방법으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비콘 설치가 불가하다면 GPS 구역 설정으로도 가능하니까 검토해보셨으면 합니다.

더 할말도 많겠지만 이정도로 줄이며...

행사 진행에 있어 매끄럽지 못한 부분도 있으나, 모두가 고생하셨기에 안전하고 무사히 행사가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상기 사항들은 검토해보시고 내년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