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후기

향로봉걷기대회 참가후기를 남겨주세요.

제목2023년 백두대간 평화트레킹 참가 후기(기행문)2023-10-07 21:00:36
작성자

2023년 백두대간 평화트레킹

36km 걷기 대회

 

남북 화합과 교류 확대 및 민족평화를 위해

강원도 고성군에서 12사단과 협의하여 2018년부터 주최한 행사로 알고 있습니다.

 

이면에는

군사지역이라 거닐 수 없는

남한지역 백두대간의 최북단 코스를 타고자 하는  대간 종주자들의 열망이 담긴 행사입니다

 

어느 70대 초반께서

이곳에서 대간 얘기를 꺼내지 말라 하시더군요. ㅋ 그만큼 선수들이 많다는 것이겠죠

 

오늘 칠년 전 함산을 한적이 있는

 

대한민국 최연소 대간 종주자의 아버지이자

4번이나 대간 종주를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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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진씨를 만났네요

 

오늘 행사를 마치고

한계령 이남으로 무박2일 대간 종주를 한다고 하니

참 대단하신 분입니다

 

또한

영산 모임에도 오셨던 미옥 누님도 함께 했답니다

거제도에서 무려 9시간이나 걸려 오셨다고 합니다


특히, 제게 점심 먹거리도 주시고 넘넘 감사드립니다

 

그 외 서성환님도 오셨더군요

넘넘 반가웠습니다

 

하산하면서

구미 셀파산악회 박성욱 형님도 만났구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서두가 길었군요 ^^

 

수년전부터

타보고 싶었지만 여의치 않아 이제야 참여를 했네요

매년 참가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

 

거의 대부분 관광버스나 자가용으로 간성읍까지 오신분들을 보면서

12일 대중교통으로 계획한 본인보다 선수들이 많음을 깨닫게 됩니다

36km를 걷고 운전하시는 분들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코스 : 진부령 미술관 ~ 군사도로 ~  향로봉  ~ 원점회귀

#거리 : 36km (트랭글 기록자들 보니 33km)

#시간 : 8시간 20분  (시종일관 속보, 점심 30분 포함)

 

 

전날 투숙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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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출 맛뵈기 후


행사 집결지 고성종합운동장으로 걸어간다

주차장이 거의 만차인걸 보면  역시 자가용으로 오신 분들이 많음을 알 수 있다.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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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서약서에 싸인하고 등번호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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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좋아

멋진 탐방이 기대되더군요



 

진부령으로 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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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천 옆을 지나면서 보이는 향로봉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삼봉

그리고

향로봉 및 건봉산~까치봉으로 이어지는 향로지맥 마루금이 시야에 들어온다



 

진부령에 도달하니  산쪽으로 운무가 휘몰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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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시 강원도 날씨는 신출귀몰입니다.

    올들어 향로봉에 최저기온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부대장한테 물어보니 영상 7도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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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홍보 현수막 앞에서 인증샷 남긴다

 



특히 올해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 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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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산림국장이 엑스포 참관을 홍보하는군요 ^^

나눠준 봉투를 보니 엑스포 특별 할인권이 있더군요~ 시간이 여의치 않아 보지는 못함.

 



어물쩡 단체사진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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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휩쓸려 군사도로로 진입한다 

>> 단체 사진도 일관성 있게 제대로 촬영하면 좋겠네요

 

왜 사람들이 초입부터 속보로 올라가는지 나중에야 알게 된다

 

사실 이 행사는

향로봉 코스와 둥글봉 코스가 있지만 행사 주관자들이 둥글봉 코스는 아예 설명도 안한다

>> 둥글봉 코스는 둥글봉을 오르는 것이 아니고 그 입구에서 되돌아가는 것임

>> 아마도 아무도 신청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




진부령 초소에서 2km 지점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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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트레일은 2010년부터 조성한 것으로 

군이 관할하는 구간이며 사전에 허가를 득한 후 출입할 수 있으며
둥글봉 주변 군사도로까지 이어진다.


DMZ 트레일은 이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경기도 파주 등에도 있으며, 파주에서는 트레일 러닝대회가 열린다. 



이곳까지 오는동안 정신없이 앞만 보고 올라와서 설악산쪽을 담지 못했는데

사실 설악산 서북능선 및 상봉 마산 병풍바위등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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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구 병장 추모비를 지나면서 추색과 함께 처음 향로봉과 삼봉이 드러난다




출발한지 36분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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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쪽으로  마산 신선봉 상봉이 드러난다

 



출발한지 43분이 지나 향로봉이 12km 남은 칠절봉 방향 분기점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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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중인 차가 보이며 이곳에서 차를 타고 갈 수도 있다.

>> 칠절봉은 출입금지인데 칠절봉을 가겠다며 향로봉 찍고 급하게 하산하는 탐방객도 있는데 글쎄요?

>> 칠절봉은 인제군 서화면 매봉산을 타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출발한지 54분이 자니

칠절봉 동능선 1085.6봉 뒤로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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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병풍바위 ~ 신선봉 및 황철봉

>> 상봉은 1085.6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출발한지 54분 지점 칠절봉 주변 군사도로에서 바라본 황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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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한 암봉이 여기서도 눈에 띈다

 


출발한지 56분 지점에서 죽변산도 드러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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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산에서 시작하여 뾰족해 보이는 857.6봉을 지나 병풍바위 및 신선봉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나름 멋져 보인다

 



적계삼거리를 0.9km 남겨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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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악산 지존 대청봉이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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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계삼거리에 인증샷 남긴다

DMZ트레일은 인제군 서화리 또는 둥글봉 방향으로 분기된다.

 >> 서화리 방향은 폐쇄되었다고 한다.

 

분단 후 70년만에 개방하여 남북 평화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조성된 DMZ트레일이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면서 아예 폐쇄될 운명에 있다고 한다.

 

적계삼거리 도달 전까지 도로명이 원래 칠절로 였으나

부하를 구하고 희생한 김칠섭 중령을 기리기 위하여 칠섭로로 변경한 구간이고 이곳부터 향로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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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로 초입에서 바라본 비탐구간이라 아쉬운  

신선봉(1212.2) ~ 화암재 ~ 상봉(1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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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재에서 상봉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을 보니 수년 전 설경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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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악산 단풍잎 상태는 별로라고 하는데~  이곳 단풍잎은 상태가 좋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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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6.2봉 주변 향로로에서 처음 보이기 사작하는 둥글봉 철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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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로에 있는 김칠섭 중령 추모비

칠절로와 무관한 곳에서 희생정신을 발휘한 김칠섭 중령의 이름이 칠절로와 비슷하여 칠섭로로 변경한 것으로 추정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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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1,180m 주변 향로로를 지나면서 동쪽으로 조망이 활짝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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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서북능선이 통째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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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보면 안산 동쪽 1361.8봉 뒤로 가리봉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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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물든 단풍을 보면서 지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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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서화면 매봉산이 드러나고그 앞에 존재감이 미약하지만 칠절봉이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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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서북능선은

대청봉에서 한계령 삼거리까지 다소 밋밋해 보이다가 한계령 삼거리부터 톱날같은 마루금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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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둥글봉 

 



둥글봉은 2개의 봉오리로 보이는데 앞에 보이는 해발 1,310m 봉오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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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시절 지도에 원봉(圓峰)으로 표기되던 둥글봉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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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부터 국토지리정보원은 뒤에 철탑이 보이는 곳을 둥글봉(1276.7m)으로 표기한다. 

>> 대부분 지금도 1,310봉을 둥글봉으로 인식한다.


 


죽변산 857.6봉을 보면서 그동안 관심 없던 땅통종주를 알게 된다.

땅통종주

나종대씨가 해남 땅끝에서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산길을 따라 19개월(`20.04~`21.11)에 걸쳐 1,350km를 종주한 후 본인이 명명했으며 

첫글자와 마지막 글자를 본떠 땅통종주라 한다.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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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산과 명우산 오음산 능선이 땅통종주의 마지막 산능에 속하며 거진항에 도달 후 해파랑길을 따라 통일전망대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늘 맘속에 담고 있던 향로봉 동능선 삼봉을 드디어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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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좌측이 해발 996m 삼봉 산마루

 

삼봉은

옛 지도를 보면 등산로가 그려져 있어 호기심의 대상이 되는 곳이다.  3개의 암봉으로 형성되어 三峰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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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색이 아름다운 설악산 및 둥글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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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색으로 물들고 있는 향로봉 주변 

백두대간 최북단이지만 군사시설이 있어 금단의 구역이다

 

가슴이 콱 막히는 기분은 나만의 느낌일까요?

말이 남북 평화를 위한 행사지 향로봉 3km전에 휴대폰을 반납하고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면서 평화라는 단어가 무색해지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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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으로 올라 향로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을 거닐 수 있는 날이 올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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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지도에는 삼봉 남북으로 위치한 제추골과 머내골에도 탐방로가 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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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을 배경으로 흔적 남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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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추골 주변 멋진 추색 감상 후

 



향로봉을 3km 남겨둔 곳에서 휴대폰을 반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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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30분동안 33년전 군대 시절 신분으로 ㅎㅎ

 



향로봉에서는 행사 주최자만 제한된 방향으로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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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인증 사진



 

북쪽을 배경으로 촬영을 요청했으나 거절하더군요

평화를 위한다면 오히려 북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북쪽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이정도는

>>> 

 백두대간이 무산을 지나 금강산으로 이어지고 그 중간에서 분기되어 남한지역으로 이어지는 도솔지맥이 형성된다고 ~~”

 

군인들은 오히려 금강산의 위치조차 어물쩡 가리키고 북한쪽 산은 일절 모른다고 해버리니

이것 참 ~~ 평화 트레킹인지?  안보교육인지?


참고로 

설악산 귀때기청봉과 대암산에서 바라본 금강산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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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 귀때기청봉에서 바라본 금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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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암산에서 당겨본 금강산 비로봉 및 채하봉입니다




씁쓸한 기분을 뒤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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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을 지나면서 설악산쪽 조망한다.

 

북설악 전경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단연 향로봉일터 일절 촬영 금지 구역이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군인들은

일년 내내 남과 북을 보면서 눈호강은 많이 할 수 있겠 더 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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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으면서 도솔지맥 방향 조망한다

 

도솔지맥은

북한지역 백두대간 매자봉에서 분기되어 남한지역 춘천시 수리봉을 지나면서 맥을 다하는 능선으로

보이는 남한지역 펀치볼 주변 가칠봉, 대우산 및

공군기지가 있는 원대암산으로 알려지는 1303.2봉은 금단의 구역이다

 



휴대폰을 되찾은 기념으로 촬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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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둥글봉 방향  

   >> 오전에 비해 한결 추색이 빛을 발한다

 



오전에 실루엣으로만 보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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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상봉 및 주변 암릉이 제대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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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제추골 주변 추색도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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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이쁘게 물들고 있는 금단의 구역 둥글봉

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오르기 쉬운 곳이지만 통제구역    

   >> 생전 올라갈 기회가 생길지 모르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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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설악에 해당되는  마산부터 대청봉안산까지 전체 모습

>> 오전에 비해 역시 색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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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령 삼거리~귀때기청봉~1441.3방향

 



독특한 암릉지대로 시선을 꽃히게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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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3릿지 및 뒤로 한계령 삼거리 주변 암릉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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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불거져 나온 암봉이 멋져 보이는 1386.1안산

 



향로봉 쉼터를 지나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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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산~마산~신선봉~상봉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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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병풍바위 및 뒤로 신선봉 모습이 역력하게 드러난다.  사실 신선봉은 보이는 면보다 뒤가 더 멋지다

 



16 30분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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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석양빛이 감도는 마산신선봉 일대

 



약간의 석양빛이 보이면서 더 멋져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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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능선 귀때기청봉 ~ 1441.3 ~ 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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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색으로 물들어가는 상봉 산마루 주변을 감상하면서 트레킹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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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선물을 챙기면서

 



해가 저물기 시작하는 17시에 하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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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버스를 타고 다시 고성종합운동장으로 내려간다.

18 30분 서울행 마지막 버스를 타기에 시간이 빠듯하더군요

 

 

이렇게 백두대간 평화 트레킹을 마치고

무사 귀가합니다

 

빠듯한 시간이지만 날씨가 좋아 여한 없이 주변 조망하고 왔네요

다만 북쪽 금강산 방향 조망 사진을 남길 수 없어 너무 아쉬웠네요

 

쉽지 않은 거리지만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네요

향후 200명이 아닌 더 인원을 추가한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당일 참가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구요

기회되면 내년에 또 뵙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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